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영국 런던에서 촬영한 ‘솔로(SOLO)’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니의 ‘SOLO’ 다이어리 영상을 게재했다. 제니가 영국 런던 곳곳에서 촬영한’SOLO’ 뮤직비디오 현장을 짤막한 일기 형식으로 담았다.
제니는 뮤직비디오 촬영 전 바쁘게 헤어, 메이크업을 준비했다. 이어 소품팀이 준비한 액세서리를 매만지면서 “지금 (뮤직비디오 주인공 캐릭터에) 빙의하고 있어요”고 말한 후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야외 촬영에 나섰다.
실내 촬영에서는 주근깨 메이크업에 대해 “주근깨 디테일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제니는 사랑스럽게 꾸며진 방을 카메라에 담으면서는 “여기는 공주방. 내 방이 진짜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요”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촬영장을 소개했다.
제니는 “모니터할 시간이 없어 큰일났다. 런던은 해가 짧아서 일을 빨리 해야 한다. 단편 영화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며 다양한 콘셉트로 촬영된 뮤직비디오 장면들을 살펴봤다.
이 외에도 제니의 ‘SOLO’ 다이어리 영상에서는 대저택, 정원, 그래피티로 채워진 길거리, 회전목마 등에서 촬영한 제니의 ‘SOLO’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만날 수 있다.
제니의 디지털 싱글 ‘SOLO’는 18일 오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여전히 1위 행진 중이다. 지난 12일 발매 이후 7일째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SOLO’ 뮤직비디오는 불과 5일여 만에 5천500만뷰를 돌파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SOLO’ 코레오그라피 언에디티드 버전(CHOREOGRAPHY UNEDITED VERSION)은 이틀만에 900만뷰, 코레오그라피 얼터니트 에디티드 버전(CHOREOGRAPHY ALTERNATE EDITED VERSION)은 17일 오후 5시 공개된 후 현재 100만뷰를 넘었다.
‘SOLO’는 발매 직후 40개국 아이튠즈 1위를 달성한 후 한국 여자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차트 1위를 차지했다.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등 팝스타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미국 아이튠즈에서는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뮤직비디오는 2일 연속 전세계에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아티스트 동영상이 되며 제니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늠케 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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