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존박-양희은/ 사진제공=SBS
존박-양희은/ 사진제공=SBS
가수 양희은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20일 새벽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존 박의 뮤직하이’에 데뷔 48년 차 가요계의 대모 양희은이 출연했다.

최근 프랑스 동포 간담회에 다녀온 양희은은 “뉴스는 BTS(방탄소년단)에 묻혔다”라며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DJ 존 박은 “SNS에 올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사진을 봤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물었다.

양희은은 “”아침이슬’ 노래가 끝나자 객석에 있던 문재인 대통령이 박수를 치며 무대에 올라왔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방문했을 때 그를 맞아준 노래가 ‘아침이슬’이었다고 (나에게) 말해줬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양희은은 자신의 수많은 명곡들 중 베스트 다섯 곡을 뽑았다. 양희은이 뽑은 다섯 곡은 ‘아침이슬’ ‘한계령’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엄마가 딸에게’ 늘 그대’로 이 노래들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로 한 시간을 풍성하게 채웠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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