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자이언티와 박기영,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새 음반을 발표한다. 영화 ‘완벽한 타인’과 ‘창궐’은 언론 시사회를 마련하고, MBC 새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은 제작발표회를 열고 시작을 알린다.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 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 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 가요 : 돌아오는 자이언티·정은지·이홍기

15일 자이언티가 새 음반 ‘지지지(ZZZ)’의 쇼케이스를 연다. 지난해 2월 내놓은 두 번째 정규 음반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자이언티는 이번 음반을 통해 색다른 협업을 시도했다.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박기영도 이날 여덟 번째 정규 음반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마련한다. 8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음반으로 총 10곡을 담았다. 타이틀곡 ‘아이 게이브 유(I gave you)’는 일렉트로니카와 블루스 장르를 결합한 곡이다.

가수 소야는 오는 17일 첫 번째 미니음반 ‘아티스트(Artist)’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야는 지난 1월부터 4단계에 걸쳐 솔로 가수로서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는 ‘소야 컬러 프로젝트’를 이어왔다. 자신의 이름인 ‘S’ ‘O’ ‘Y’ ‘A’에서 콘셉트를 착안해 ‘SHOW’ ‘OASIS’ ‘Y-shirt’ 등 세 번째 곡까지 공개했다”며 “이번 음반은 ‘A’의 ‘Artist’로, 이 프로젝트의 마침표이자 소야의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프로젝트 JBJ에서 솔로 가수로 나선 김동한도 쇼케이스를 연다. 두 번째 미니음반 ‘디나잇(D-NIGHT)’의 타이틀곡 ‘굿나잇 키스(GOOD NIGHT KISS)’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은지도 이날 세 번째 미니음반 ‘혜화’를 발표한다. 그는 이번 음반의 전곡 프로듀싱을 맡았고 가수 겸 작곡가 선우정아, 소수빈 등과 협업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오는 18일에는 이홍기가 두 번째 미니음반 ‘두 앤 두(DO n DO)’의 발매를 알리는 기자 간담회를 연다. 타이틀곡은 ‘쿠키스(COOKIES)’로, 쿠키영상을 보며 영화의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듯 인생에서도 우리가 만들어갈 자유로운 다음 페이지를 기대하라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그룹 비투비 정일훈이 피처링을 맡았다.

차인표(왼쪽 위 부터시계방향), 안정환, 권오중, 김용만. /사진제공=’궁민남편’, 리혜원 라이프스타일,-H.W 엔터프라이즈,FNC엔터테인먼트
차인표(왼쪽 위 부터시계방향), 안정환, 권오중, 김용만. /사진제공=’궁민남편’, 리혜원 라이프스타일,-H.W 엔터프라이즈,FNC엔터테인먼트
◆ 방송 : MBC, 라디오 개편·새 예능 ‘궁민남편’

MBC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라디오 가을 개편 내용을 발표한다. 그룹 샵 출신 가수 이지혜와 여성듀오 옥상달빛, 방송인 김성경 등이 참석해 새 프로그램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성경은 표준FM 오전 6시 15분부터 방송되는 ‘아침&뉴스, 김성경입니다’의 진행을 맡는다. 이지혜는 FM4U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오후의 재발견’의 DJ로 나선다. 기존 DJ인 김현철은 내년 상반기 발매 예정인 열 번째 음반 작업을 위해 하차하기로 했다.

옥상달빛은 오후 11시 방송되는 ‘푸른밤’의 새 DJ로 낙점됐다.

오는 18일에는 KBS 드라마 스페셜 ‘이토록 오랜 이별’의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배우 임주환과 장희진, 송민엽 PD가 자리를 빛낸다. 오래된 연인의 사랑과 이별을 그리며, 오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궁민남편’은 오는 19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시작을 알린다. 이 프로그램은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는다. 오는 21일 베일을 벗으며 배우 차인표와 권오중,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 코미디언 김용만 등이 호흡을 맞춘다.

영화 ‘창궐’의 현빈·장동건 예고 포스터. / 제공=NEW, 리양필름, 영화사 이창
영화 ‘창궐’의 현빈·장동건 예고 포스터. / 제공=NEW, 리양필름, 영화사 이창
◆ 영화 : 개봉 시동 건 ‘완벽한 타인’ ‘창궐’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의 언론 시사회가 오는 16일 열린다. 배우 유해진·조진웅·이서진·염정아·김지수 등이 출연하며 커플 모임에서 휴대폰 강제 공개 게임을 하며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다. 개봉은 오는 31일이다.

영화 ‘여곡성’은 오는 17일 제작보고회를 마련한다.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을 둘러싼 이야기로, 공포·미스터리 장르이다. 배우 서영희·손나은·박민지·이태리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추며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같은 날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도 언론 시사회를 연다.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로부터 조선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다룬다. 오는 25일 개봉하며 배우 현빈·장동건·조우진·정만식·이선빈 등이 나섰다.

영화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는 이날 개봉된다. 자신이 가장 우울하고 슬프다고 생각하는 3명의 남자와 1명의 여자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김인권·정상훈·손담비·김성철·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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