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윤주만/사진제공=소속사
윤주만/사진제공=소속사
배우 윤주만이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에 합류한다.

‘여우각시별’은 공항공사의 엘리트 신입사원이자 특별한 비밀을 숨긴 채 사는 미스터리남 이수연(이제훈)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 차 한여름(채수빈)이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휴먼멜로 드라마다. 국내 최초 인천공항 여객서비스처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방송 첫 주 만에 월화극 신(新)왕좌에 올랐다.

괴력의 미스터리남 이수연의 숨은 사연이 궁금증을 극대화 시킨 가운데, 윤주만이 의문의 괴한으로 등장한다. 극 중 이수연, 서인우(이동건)와 과거에 악연으로 얽혀있는 괴한 역할을 맡아 냉혹한 인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충심 가득한 낭인 역할로 눈도장을 찍었던 윤주만이 ‘여우각시별’에서 어떤 변신을 할지 기대된다.

윤주만은 “‘미스터 션샤인’에 이어 ‘여우각시별’까지 좋은 배우들, 제작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여우각시별’에서는 악역인 만큼 냉혹하게 연기하려고 했다.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00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윤주만은 ‘시크릿 가든’ ‘구가의서’ ‘환상거탑’ ‘시티헌터’ ‘추노’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가비’,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등에 출연했다. 특히 김은숙 작가의 ‘시크릿 가든’을 비롯해 ‘신사의 품격’ ‘도깨비’ 등에 출연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연석 곁을 지키는 낭인 유죠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여우각시별’은 8일 오후 10시 5, 6회가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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