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배효원이 자신과 연인인 척 글을 쓰며 성희롱한 남성 배우 A씨에 대해 “더이상 선처는 없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 15일 SNS를 통해 “관심을 주는 게 독인 것 같아서 반응을 안 했는데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져서 올린다”며 A씨가 자신과 연인 행세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혀왔다고 폭로했다.
배효원에 따르면 A씨는 2년 전 영화 ‘로마의 휴일’ 촬영 당시 인질 역할로 함께 출연한 이후 그에게 지속해서 연락을 해왔다. 배효원은 A씨의 연락을 차단했으나 주변인들에게 배효원과 사귀는 사이인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배효원은 지난 7월 A씨를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고 A씨 역시 반성하는 기미를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SNS에 선정적인 단어와 함께 배효원을 거론하기 시작했고 “저 여자(배효원)와 연애하다 죽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배효원은 “다신 안 그러겠다고 사과받고 삭제도 했던 게 두 차례인데 2개월쯤 지난 지금 다시 재발했다. 더이상 선처는 없다”며 “안쓰럽고 불쌍한 사람이라 저러나보다 이해해보려고 하고 정말 법적인 처벌은 참고 또 참고 용서하는 마음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전혀 반성의 기미도 없고 잘못된 행동이라는 걸 뉘우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나를 괴롭히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적었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SNS를 통해 “죄송하다. 내가 정말 죄를 지었다. 평생 속죄하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그간 돌아보니 치명적인 잘못과 실수를 해버렸다. 그렇지만 그만큼 정말 간절했다. 내가 범한 실수가 그 사람에게 짐이 됐고, 죄를 지었고 벌을 받았다”고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그는 지난 15일 SNS를 통해 “관심을 주는 게 독인 것 같아서 반응을 안 했는데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져서 올린다”며 A씨가 자신과 연인 행세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혀왔다고 폭로했다.
배효원에 따르면 A씨는 2년 전 영화 ‘로마의 휴일’ 촬영 당시 인질 역할로 함께 출연한 이후 그에게 지속해서 연락을 해왔다. 배효원은 A씨의 연락을 차단했으나 주변인들에게 배효원과 사귀는 사이인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배효원은 지난 7월 A씨를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고 A씨 역시 반성하는 기미를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SNS에 선정적인 단어와 함께 배효원을 거론하기 시작했고 “저 여자(배효원)와 연애하다 죽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배효원은 “다신 안 그러겠다고 사과받고 삭제도 했던 게 두 차례인데 2개월쯤 지난 지금 다시 재발했다. 더이상 선처는 없다”며 “안쓰럽고 불쌍한 사람이라 저러나보다 이해해보려고 하고 정말 법적인 처벌은 참고 또 참고 용서하는 마음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전혀 반성의 기미도 없고 잘못된 행동이라는 걸 뉘우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나를 괴롭히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적었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SNS를 통해 “죄송하다. 내가 정말 죄를 지었다. 평생 속죄하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그간 돌아보니 치명적인 잘못과 실수를 해버렸다. 그렇지만 그만큼 정말 간절했다. 내가 범한 실수가 그 사람에게 짐이 됐고, 죄를 지었고 벌을 받았다”고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