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MC 김성주(왼쪽부터), 백종원, 조보아/사진제공=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MC 김성주(왼쪽부터), 백종원, 조보아/사진제공=SBS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오늘(29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대에 방송된다. 다채로워진 에피소드와 변화된 모습으로 돌아올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더 강력해진 에피소드

이동 첫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끌 포인트는 ‘대전 편’ 그 자체다. 앞서 예고편에서도 공개됐지만, 기존 골목을 뛰어넘는 열악한 상황이 소개된다. 이번에 함께 하는 골목은 113년 전통이 있는 대전 중앙시장의 한 골목이다. 제작진이 점심시간 관찰 촬영을 진행할 당시 ‘손님 0’인 식당이 많아 관찰 자체가 어려웠다. 백종원마저 “이번 편이 마지막 방송이 될 수 있겠다”고 말한 만큼 더욱 드라마틱한 솔루션 과정을 예고했다.

◆ 더 밀도 있는 솔루션

이동 첫 방송을 맞아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매 골목마다 상권 부흥을 위해 함께 했던 ‘연예인 식당’이 참여하지 않고, 대신 제작진은 지역 골목식당에 대해서만 솔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밀도 있는 솔루션에만 집중해 ‘백종원의 골목식당’ 기획의도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목표다.

◆ 더 활약 커지는 세 MC

세 MC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백종원이 솔루션을 진두지휘한다면, 김성주, 조보아는 골목식당 사장님들의 솔루션 과정에 적극 참여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앞서 김성주는 ‘뚝섬 편’에서 쌀국수집 알바생으로 변신했다. 조보아는 ‘인천 중구 편’에서 다코야끼 만들기에 도전해 사장님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오늘(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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