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라이프’ 12회 방송화면
/사진=’라이프’ 12회 방송화면
JTBC ‘라이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라이프’ 12회는 5.3%(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종전의 자체 최고 시청률 5.2%보다 높은 기록이다. 수도권 시청률은 6.5%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예진우(이동욱)와 구승효(조승우)는 이정선의 죽음을 둘러싸고 갈등했다. 이정선의 유가족은 예진우의 설득에 부검을 결정했고 화정그룹 조남형(정문성) 회장은 분노했다. 예진우는 물론 그와 가까운 사이인 주경문(유재명)과 이노을(원진아)까지 위험에 처했다.

구승효는 부검하되 사인을 뒤집을 수 없도록 부검의를 초빙했다. 예진우는 이정선 부모의 도움을 받아 부검 사진을 입수, 이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주경문은 오세화(문소리)에게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를 주기로 했다. 갈등하던 오세화는 부검의보다 한발 먼저 기자들 앞에 나서서 검시 결과를 병사로 정정했다.

이정선 죽음의 진실이 드러나면서 국회의장의 특수활동비 유용 의혹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사인을 번복한 상국대학병원 역시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조남형 회장은 구승효와 연락을 끊고, 화정그룹으로의 접근을 차단했다. 사인을 뒤집은 오세화에게는 정체불명의 무리가 따라붙어 긴장감을 높였다.

‘라이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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