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인피니트 장동우가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연출 노우성)를 통해 1인 2역을 연기한다. 그는 “180도 다른 인물을 표현하는 게 매력”이라고 밝혔다.
장동우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의 기자간담회에서 “이 작품 때문에 헤어스타일을 준비한 건 아니고, 마침 머리카락을 기르고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이번 뮤지컬과 연이 닿았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허영심이 많고 독선적인 루이와 루이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이유로 철가면을 쓴 채 살아가야 하는 필립 역을 맡는다. 장동우는 “루이는 최소한의 약속도 지키지 않고 본능을 억제하지 않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모두를 자신의 밑으로 내려다보고, 자신감이 넘치는 성격”이라며 “살면서 할 수 없는 걸 무대 위에서 표현하면서 매력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면 필립은 억압된 상태에서 모든 걸 받아들이는 인물이다. 두 역할 모두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언 마스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1998년에는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로도 개봉돼 인기를 얻었다. 세월이 흘러 총사직을 은퇴한 삼총사 아토스·아라미스·포르토스와 총사 대장이 된 달타냥이 루이 14세를 둘러싼 비밀을 밝혀내는 모험을 다룬다.
오는 9월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장동우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의 기자간담회에서 “이 작품 때문에 헤어스타일을 준비한 건 아니고, 마침 머리카락을 기르고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이번 뮤지컬과 연이 닿았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허영심이 많고 독선적인 루이와 루이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이유로 철가면을 쓴 채 살아가야 하는 필립 역을 맡는다. 장동우는 “루이는 최소한의 약속도 지키지 않고 본능을 억제하지 않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모두를 자신의 밑으로 내려다보고, 자신감이 넘치는 성격”이라며 “살면서 할 수 없는 걸 무대 위에서 표현하면서 매력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면 필립은 억압된 상태에서 모든 걸 받아들이는 인물이다. 두 역할 모두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언 마스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1998년에는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로도 개봉돼 인기를 얻었다. 세월이 흘러 총사직을 은퇴한 삼총사 아토스·아라미스·포르토스와 총사 대장이 된 달타냥이 루이 14세를 둘러싼 비밀을 밝혀내는 모험을 다룬다.
오는 9월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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