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스카이티브이·채널A ‘식구일지’ 포스터/사진제공=스카이티브이
스카이티브이·채널A ‘식구일지’ 포스터/사진제공=스카이티브이
스카이티브이(skyTV)와 채널A의 신규 예능 ‘식구(食口)일지’ 공식 포스터가 28일 공개됐다.

‘식구일지’는 온 가족이 모여서 저녁 한끼도 먹기 힘든 바쁜 생활 속에서 최근 트렌드인 ‘워라밸’을 응원하고 변화하고 있는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가족예능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러한 기획의도를 반영했다. 평소 바쁜 생활을 하는 아빠, 엄마가 가족과 함께 ‘저녁 7시에 홈밥’을 하기 위해 바쁘게 집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식구일지’의 MC를 맡은 김성주와 소유진은 실제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워라밸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연예인이라는 설명이다.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취지에 공감해 MC 섭외에 흔쾌히 응했다. 포스터 촬영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한다.

실제로 이번 촬영은 두 MC의 역동성과 다양한 음식을 강조하기 위해 누워서 이뤄졌다. 불편한 자세에도 두 사람 모두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 포즈로 포스터를 완성했다.

‘식구일지’에는 배우 박준규, 가수 겸 배우 예원과 모델 장민이 출연해 시대적인 환경 변화에 따라 변화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스페인 혼혈인 장민은 한국에서 만난 친구들과 가족을 이뤄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보여준다.

세 가족은 30일간 7시 홈밥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장소, 음식에 상관없이 30일간 가족 모두가 7시에 모여서 밥을 먹어야 한다. 밥상 위에 차려져 있는 음식만 먹을 수 있으며, 7시 정각이 되었을 때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라도 없으면 도전에 실패하게 된다. 힘든 도전에 성공한 가족에게는 현금 1,000만원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식구일지’는 ‘도시어부’ ‘하트시그널’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채널A와 스카이티브이가 공동제작한다. 오는 9월 5일 스카이드라마(skyDrama)와 채널A에서 동시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