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너만 들려주는 음악’ 로고 / 사진제공=로맨틱팩토리
‘너만 들려주는 음악’ 로고 / 사진제공=로맨틱팩토리
로맨틱팩토리가 페이스북 플랫폼 ‘너만 들려주는 음악’을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로맨틱팩토리는 이날 ‘너만 들려주는 음악’을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인수해 뉴미디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알렸다.

로맨틱팩토리는 ‘너만 들려주는 음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웹드라마와 OST, 라이브 콘텐츠들을 제작하며 음악 기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유지하면서 기존 미디어와 뉴미디어의 결합을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너만 들려주는 음악’은 기존 콘텐츠를 소개하거나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독립 콘텐츠를 창작하고 서보이며 뉴미디어 방송국으로 거듭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로맨틱팩토리 제작 웹드라마는 오는 10월 방영 예정이다.

◆ 다음은 로맨틱팩토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로맨틱팩토리입니다.

본사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음반 제작 및 외주 프로듀싱 등을 주로 진행하는 회사입니다. 본사에서 SNS 마케팅을 담당하던 인력들이 독립해 운영하던 페이스북 플랫폼 ‘너만 들려주는 음악’과 본사는 기획사들과의 연결, 컨텐츠 저작권 협의, 방송국과의 컨텐츠 연계등 다방면에서의 협력관계를 유지하던 중, 새로운 사업영역에 대한 니즈가 있던 양사의 합의하에 ‘너만 들려주는 음악’ 플랫폼을 최근 본사의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인수하여 로맨틱팩토리의 뉴미디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존 운영방식과 운영진은 당분간은 유지할 예정이며, 이후 로맨틱팩토리의 컨텐츠 제작 역량이 합류된 ‘너만 들려주는 음악’을 새로운 미디어로 발돋움 시킬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로맨틱팩토리와 ‘너만 들려주는 음악’이 함께 하면서 새로 준비하는 영역은 크게 세가지 사업분야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기존 매체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태의 종합적인 뉴미디어 방송국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

첫째, 웹드라마 제작 및 새로운 영상 라이브 컨텐츠 제작.

로맨틱팩토리의 스텝들이 직접 참여해 ‘너만 들려주는 음악’ 플랫폼에서 새로운 형태의 웹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방영시기는 10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존 웹드라마의 포맷과는 전혀 다른 모바일 최적화된 형태의 컨텐츠로 이 플랫폼이 타 플랫폼과 차별화 되는 계기로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하며, 새로운 형태의 라이브 컨텐츠들을 제작해 음악 기반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둘째, 새로운 형태의 OST 제작.

본사가 제작할 웹드라마를 포함, 다양한 방송컨텐츠, 뉴미디어 컨텐츠의 OST 제작을 시도, 이를 ‘너만 들려주는 음악’ 플랫폼을 통해 동시에 소개하는 형태를 취할 것입니다. 이는 기존 미디어와 뉴미디어의 결합을 의미할 수 있는 시도라고 봅니다.

셋째, 기존 미디어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한 새로운 시도.

로맨틱팩토리가 가지고 있던 기존 미디어와의 관계와 뉴미디어 플랫폼 중 가장 강력한 충성도와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너만 들려주는 음악’의 특성을 믹스해 새로운 형태의 컨텐츠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뉴미디어는 뉴미디어만이 할 수 있는 역량으로 뉴미디어 플랫폼에 최적화된 컨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연계한 방송 컨텐츠와의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여러 시도들을 할 예정입니다.

로맨틱팩토리는 기존 컨텐츠를 소개하거나, 추천하는 수준의 ‘너만 들려주는 음악’이 아닌, 끊임없이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독립적인 컨텐츠를 창작하고, 선보이며 다른 매체보다 한발 앞서나가는 형태의 뉴미디어 방송국으로 거듭나게 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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