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트래비스 스캇 ‘ASTROWORLD’ 커버 / 사진제공=소니뮤직
트래비스 스캇 ‘ASTROWORLD’ 커버 / 사진제공=소니뮤직
소니뮤직이 “래퍼 트래비스 스캇이 세 번째 정규 앨범 ‘ASTROWORLD'(아스트로월드)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트래비스 스캇은 2016년작 ‘Birds in the Trap Sing McKnight’ 이후 두 번째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드레이크, 미고스의 퀘이보, 더 위켄드, 퍼렐 윌리엄스 등 정상급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이번 앨범은 현재까지 약 50만장 이상(디지털 세일즈 포함)의 판매됐다.

‘ASTROWORLD’는 미국 뿐만 아니라 호주, 벨기에, 캐나다, 이탈리아 등에서도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평단의 찬사 또한 이어지고 있다. 해외 유력 매체인 엔엠이(NME)와 인디펜던트(Independent)는 이번 앨범에 만점을 부여했다.

트래비스 스캇은 이번 앨범으로 좀 더 개인적인 이야기와 내면의 분노에 대해서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미국 텍사스 휴스턴 출신으로 16살의 나이에 프로듀싱을 시작하며 새로운 비트, 신선한 사운드로 인지도를 쌓기 시작한 트래비스 스캇은 티아이(T.I.)로부터 유망주로 발탁되고 칸예 웨스트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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