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H.O.T.(강타,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가 17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밝히며 “foreverhot”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13일 오후 H.O.T.가 오는 10월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를 확정한 가운데 멤버 강타,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이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포스터 영상과 함께 “foreverhot”라는 글을 게재하며 재결합 공연 소식을 알렸다. H.O.T.의 단독콘서트가 멤버들의 입을 통해서도 확실시된 것.
1996년 ‘전사의 후예’로 데뷔한 H.O.T.는 발매한 다섯 장의 정규앨범 모두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캔디’, ‘행복’, ‘빛’, ‘위 아 더 퓨처(WE ARE THE FUTURE)’, ‘늑대와 양’ 등 시대를 뛰어넘는 곡들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01년 H.O.T.가 해체한 후 이들의 재결합설은 계속해서 제기됐다. 특히 2016년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설이 돌아 팬들을 기대하게 했으나 이 역시 현실로 이뤄지지 않았다. 멤버들도 방송에서 재결합에 대한 생각을 밝혔지만 현실적으로 여러 문제들이 있던 것으로 보였다.
그러다 지난 2월 H.O.T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3’를 통해 완전체로 무대에 섰다. 17만 명의 팬들이 방청 신청을 했고,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될 정도로 H.O.T를 향한 팬들의 열정은 뜨거웠다. 팬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멤버들 역시 무대에 선 후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하다. 이제 진짜 심각하게 (활동) 고민을 해보겠다”며 앞으로 H.O.T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토토가3’가 끝난 후강타와 토니안 등 멤버들은 “끝이 아닌 시작이길 바란다”며 완전체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고, 결국 H.O.T는 오는 10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팬들과의 오랜 약속을 지키게 됐다.
공연 주최 측은 “H.O.T.가 지난 2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3’를 통해 콘서트를 진행한 후 팬들로부터 끊임없는 요청이 들어왔다”며 “이번에 멤버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팬들을 위한 콘서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13일 오후 H.O.T.가 오는 10월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를 확정한 가운데 멤버 강타,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이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포스터 영상과 함께 “foreverhot”라는 글을 게재하며 재결합 공연 소식을 알렸다. H.O.T.의 단독콘서트가 멤버들의 입을 통해서도 확실시된 것.
1996년 ‘전사의 후예’로 데뷔한 H.O.T.는 발매한 다섯 장의 정규앨범 모두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캔디’, ‘행복’, ‘빛’, ‘위 아 더 퓨처(WE ARE THE FUTURE)’, ‘늑대와 양’ 등 시대를 뛰어넘는 곡들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01년 H.O.T.가 해체한 후 이들의 재결합설은 계속해서 제기됐다. 특히 2016년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설이 돌아 팬들을 기대하게 했으나 이 역시 현실로 이뤄지지 않았다. 멤버들도 방송에서 재결합에 대한 생각을 밝혔지만 현실적으로 여러 문제들이 있던 것으로 보였다.
그러다 지난 2월 H.O.T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3’를 통해 완전체로 무대에 섰다. 17만 명의 팬들이 방청 신청을 했고,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될 정도로 H.O.T를 향한 팬들의 열정은 뜨거웠다. 팬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멤버들 역시 무대에 선 후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하다. 이제 진짜 심각하게 (활동) 고민을 해보겠다”며 앞으로 H.O.T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토토가3’가 끝난 후강타와 토니안 등 멤버들은 “끝이 아닌 시작이길 바란다”며 완전체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고, 결국 H.O.T는 오는 10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팬들과의 오랜 약속을 지키게 됐다.
공연 주최 측은 “H.O.T.가 지난 2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3’를 통해 콘서트를 진행한 후 팬들로부터 끊임없는 요청이 들어왔다”며 “이번에 멤버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팬들을 위한 콘서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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