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워너원. / 사진제공=스윙엔터테인먼트
그룹 워너원. / 사진제공=스윙엔터테인먼트
그룹 워너원이 데뷔 1주년을 맞았다. 팬들은 음원사이트 ‘총공’(특정 시간에 집중적으로 음원을 스트리밍하는 것)과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통해 1주년을 기념하고 있으며, 워너원은 서머 패키지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워너원은 지난해 8월 7일 첫 번째 미니음반 ‘1X1=1(TO BE ONE)’을 내고 정식 데뷔했다. 데뷔 음반은 100만 장 이상(리패키지 버전 포함)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신인그룹 최초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데뷔 쇼케이스 콘서트를 열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신인상을 휩쓰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멜론 뮤직 어워드, 골든 디스크,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등 국내 주요 가요시상식에서 신인상은 물론 본상까지 석권했다.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워너원은 SNS를 통해 “워너블과 함께여서 모든 것이 특별하고 행복했던 1년, 우리 지금처럼 변치 않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함께해요! 고맙고 사랑합니다 워너블”이라고 적었다. 지난 6일 밤에는 삼성역 등 자신들의 데뷔 1주년 축하 광고판이 게재된 지하철역을 멤버들이 직접 방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앞서 워너원이 이날 게릴라 팬미팅을 연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이를 부인했다. 다만 “워너원의 1주년 이벤트를 계획 중이며 자세한 것은 당일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팬들은 워너원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암호를 바탕으로 이벤트를 추측하고 있다.

워너원은 서머 패키지로도 열기를 이어간다. 홀로그램 가방, 포토북, 메이킹DVD, 미니 프로마이드, 스티커, 비치볼 등의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8일부터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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