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평양 공연을 다녀온 그룹 레드벨벳이 “옥류관 냉면을 먹었다”며 “가위질을 하면 촌스럽다고 해서 그냥 먹었다”고 했다.
레드벨벳은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지난 4월 남측예술단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했을 당시의 일화를 전했다. 이날 레드벨벳 예리는 “옥류관에서 냉면을 먹다가 내가 가위를 달라고 하는 사진이 찍혔다”며 “그런데 평양에선 냉면을 가위로 잘라 먹는 것이 촌스러운 일이라고 한다”고 귀띔했다.
슬기는 공연에서 ‘배드 보이(Bad Boy)’를 부를 당시 장총 안무를 수정해야 했다고 말했다. “평화를 위해서 간 건데 총을 쏘기는 좀 그랬다”는 이유다. 슬기는 “그런데 무대 위에서 내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바꾼 안무를 못했다. 나도 모르게 총알을 쏘는 동작을 했다”며 “다행히 좋게 봐주셔서 문제가 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레드벨벳은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지난 4월 남측예술단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했을 당시의 일화를 전했다. 이날 레드벨벳 예리는 “옥류관에서 냉면을 먹다가 내가 가위를 달라고 하는 사진이 찍혔다”며 “그런데 평양에선 냉면을 가위로 잘라 먹는 것이 촌스러운 일이라고 한다”고 귀띔했다.
슬기는 공연에서 ‘배드 보이(Bad Boy)’를 부를 당시 장총 안무를 수정해야 했다고 말했다. “평화를 위해서 간 건데 총을 쏘기는 좀 그랬다”는 이유다. 슬기는 “그런데 무대 위에서 내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바꾼 안무를 못했다. 나도 모르게 총알을 쏘는 동작을 했다”며 “다행히 좋게 봐주셔서 문제가 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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