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국내에서 활동 중인 걸그룹 중 일간차트 최장기간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주간차트에서도 4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16일 오후 발표된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주간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첫 번째 미니음반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5일 발매된 ‘뚜두뚜두’는 6월 둘째 주(11일~17일) 7위로 진입해 셋째 주(18일~24일), 넷째 주(25일~7월 1일)에 이어 7월 첫째 주(2일~8일), 둘째 주(9일~15일)까지 총 4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벅스, 지니 등 여러 음원사이트에서도 마찬가지로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30일 연속 멜론 일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4주 연속 1위를 하는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정상을 지킨 것은 블랙핑크가 현존 걸그룹 중 유일하다.

‘뚜두뚜두’의 뮤직비디오 역시 여전히 뜨겁다. 공개 직후 조회수 1억 건을 넘어서며 K팝 걸그룹 역대 최단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이어 21일 7시간 만에 1억 5000건의 조회수를 돌파하며 K팝 남녀 그룹 통합 최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1억 9000만 건 돌파도 임박했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40위, ‘핫(hot) 100’ 차트에서 55위를 기록하며 이미 해외차트에서도 국내 걸그룹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국내 가요계에서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달성하며 ‘신기록 제조기’라는 수식어를 증명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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