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예민' 김영대, "'걱정하지 않아도 네가 안전할 수 있기를'"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배우 김영대/사진제공=스튜디오 온스타일

배우 김영대가 젠더 이슈를 다룬 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의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걱정하지 않아도 네가 안전할 수 있기를’이라는 문장을 꼽았다.

12일 오전 서울시 상암동 한 호텔에서 스튜디오 온스타일의 새 디지털 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스튜디오 온스타일의 이우탁 팀장과 출연 배우 김다예, 김영대, 홍서영, 나종찬, 이유미와 김기윤PD가 참석했다.

김영대는 극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냐는 질문에 “좋아하는 여자에게 ‘걱정하지 않아도 네가 안전할 수 있기를’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 극 중 도환이가 좋아하는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잘 드러나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대는 “‘좀 예민해도 괜찮아’가 다른 드라마에 없는 내용이라 끌렸다. 또 문제를 올바른 시점으로 끌고 나가는 캐릭터의 성격과, 도환이라는 인물이 대학 사회의 문제를 헤쳐나가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출연 계기도 밝혔다.

‘좀 예민해도 괜찮아’는 대학 새내기들이 젠더 이슈를 겪으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2일 오후 6시 스튜디오 온스타일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1, 2화가 공개된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 같은 시각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