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마녀의 사랑’ 윤소희/ 사진제공=MBN
‘마녀의 사랑’ 윤소희/ 사진제공=MBN
MBN 새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의 윤소희가 ‘만취녀’가 됐다.

오는 7월 25일 오후 11시에 처음 방송되는 ‘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걸크할매-패왕색-만찢 마녀 3인방과 동거하게 된 재벌 2세 건물주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윤소희는 극 중 마녀 예순(김영옥 분)-앵두(고수희 분)와 국밥집을 운영하는 국밥 배달 마녀 ‘강초홍’ 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12일 술에 취해 코믹 본능을 폭발시킨 윤소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에는 술에 잔뜩 취한 윤소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붉은 두 볼과 풀린 눈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자신이 술에 취한 것이 비밀이라는 듯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 댄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또 윤소희는 커다란 소시지를 들고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술에 취해 기분이 좋은지 입꼬리를 씩 올린 채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 하지만 이내 상대방에게 두 눈을 부릅 뜨고 눈싸움을 벌이는 앙칼진 모습이 포착돼 다음 상황을 궁금하게 만든다.

촬영은 최근 종로의 한 편의점 앞에서 펼쳐졌다. 윤소희는 만취 마녀 강초홍으로 변신해 리얼한 연기로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 점차 술기운이 올라온 듯 살짝 풀린 눈에 혀가 꼬인 듯 귀여운 말투, 시시각각 바뀌는 카멜레온 표정까지 디테일한 취중 연기로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제작진은 “윤소희는 매 촬영 때마다 심혈을 기울인 캐릭터 연구로 마녀 강초홍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며 “수줍은 듯 미소 짓다가도 거침없이 코믹 열연을 펼친다”고 전했다.

‘마녀의 사랑’은 오는 7월 25일 오후 11시에 첫 회가 방송 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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