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7월 둘째 주에는 그룹 트와이스와 구구단 유닛 그룹 세미나를 시작으로 그룹 마이틴, 혼성듀오 신현희와김루트 등이 새 음반 발매 쇼케이스를 연다. tvN ‘식샤를 합시다3’,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 드라마 제작발표회와 영화 ‘목격자’와 ‘어느 가족’의 제작보고회와 언론시사회도 각각 열린다.

그룹 트와이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 가요 : 트와이스·세미나·마이틴·신현희와김루트의 컴백
그룹 트와이스가 9일 오후 6시 두 번째 스페셜 음반 ‘서머 나이트(Summer Nights)’를 발표한다. 새 음반에 타이틀곡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를 비롯해 ‘칠렉스(CHILLAX)’ ‘샷 스루 더 하트(Shot thru the heart)’ 등 총 9곡을 담았다.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는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의 곡으로, 가수 휘성이 노랫말을 썼다. 트와이스의 발랄한 매력과 휘성의 낭만적인 가사가 잘 어우러진다고 한다.
오는 10일에는 구구단 세미나와 마이틴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구구단의 세정·미나·나영이 뭉친 세미나는 새 싱글 음반 ‘샘이나(SEMINA)’를 발표한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샘이나’는 세정·미나·나영의 가창력을 살린 경쾌한 멜로디의 곡”이라고 소개했다.

마이틴은 두 번째 미니음반 ‘퍼즐(F;UZZLE)’로 돌아온다. 타이틀곡은 ‘쉬 배드(SHE BAD)’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기반의 팝 장르의 곡이다. 매력적인 상대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는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신현희와김루트는 오는 11일 두 번째 미니음반 ‘더 컬러 오브 신루트(The Color of SEENROOT)’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마련한다. 2016년 6월 발매한 첫 정규음반 ‘신루트의 이상한 나라’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번 음반에는 ‘알콩달콩’ ‘파라다이스(PARADISE)’ ‘바람(I wish)’ ‘난 짜장 넌 짬뽕’ ‘나쁜여자 프로젝트’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사진=Mnet ‘러브캐처’ 티저 영상 캡처
사진=Mnet ‘러브캐처’ 티저 영상 캡처
◆ 방송 : ‘러브캐처’ ‘이타카로 가는 길’ ‘땡처리 어디가’ 등 新예능 격돌

9일 Mnet ‘러브캐처’의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정체를 숨긴 채 러브맨션을 찾은 남녀들이 진실과 거짓을 가리는 사랑 게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코미디언 신동엽을 비롯해 방송인 홍석천, 가수 레이디 제인, 코미디언 장도연, 그룹 뉴이스트 JR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SBS 플러스 ‘음담패썰’은 오는 10일 오전 촬영장을 공개한다. 서동운 PD를 비롯해 코미디언 김준현과 배우 권혁수, 래퍼 마이크로닷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같은 날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가 방송 2주년을 기념해 시청자 참여 악수회를 연다.
또 KBS2 뮤직드라마 ‘투제니(TO. JENNY)'(극본 이정화, 연출 조현아)와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비긴즈'(극본 임수미, 연출 최규식)가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식샤를 합시다3’는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이 이지우와 재회하면서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첫 방송은 오는 16일이며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과 배우 백진희·이주우·안우연·병헌 ·김동영·노수산나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투제니’는 10년 전 짝사랑한 이성을 만난 한 남자가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음악을 만들어가는 애틋한 러브 스토리다. 배우 김성철·정채연·최유리·박미선·양익준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오는 10일이며, 매주 화요일 방송될 예정이다.

오는 11일에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 길’이 제작발표회를 연다. SNS에 올린 노래 영상 조회수로 얻은 경비로 터키에서 그리스 이타카섬까지 가는 여정을 담는다. 가수 윤도현·하현우·이홍기·소유, 코미디언 김준현이 나섰다. 오는 15일 베일을 벗는다.
같은 날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가 제작발표회를 열고 시작을 알린다. 실종된 형을 대신해 전과 5범에서 판사가 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윤시윤·이유영·박병은·나라·성동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처음 방송된다.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땡철이 어디가’는 오는 1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미디언 김영철과 노홍철, 가수 김희철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세 사람이 게스트하우스에서 현지인이나 다른 여행자들과 소통하면서 일본의 숨겨진 명소와 맛집을 찾는 과정을 다룬다. 첫 방송은 오는 15일이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갈릴레오:깨어난 우주’의 제작발표회도 열린다. ‘화성’을 주제로 한 SF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15일 처음 방송되며 코미디언 김병만, 배우 하지원, 그룹 2PM 닉쿤과 그룹 구구단 세정 등이 뭉쳤다.
오는 13일에는 SBS 새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이 제작발표회를 마련한다. 오는 14일 처음 베일을 벗는 이 드라마는 성형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은 한 여자의 삶을 조명한다. 배우 남상미·김재원·조현재·이미숙·한은정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사진=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포스터.
사진=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포스터.
◆ 영화 : 日 ‘오늘밤 로맨스 극장에서’와 ‘식구’ ‘속닥속닥’ 개봉

9일 영화 ‘인크레더블2′(감독 브래드 버드)가 언론시사회를 연다. 2004년 개봉된 ‘인크레더블’의 후속작이며 홀리 헌터·사무엘 L. 잭슨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오는 18일.
‘목격자'(감독 조규장)는 오는 11일 제작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 홍보 일정에 돌입한다.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된 목격자와 범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이성민·김상호·진경·곽시양이 출연하며 오는 8월 개봉한다.

같은 날 일본 영화 ‘어느 가족'(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언론시사회가 열린다.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생활하면서도 늘 웃으면서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다.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 오는 26일 개봉된다.

이날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감독 타케우치 히데키)가 관객들을 만난다. 배우 아야세 하루카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인공을 맡았으며, 켄타로는 최근 작품 홍보를 위해 내한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는 12일 영화 ‘식구'(감독 임영훈)가 개봉된다. 배우 신정근·윤박·장소연·고나희가 연기 호흡을 맞추며 평범한 일상에 불청객이 들이닥치면서 일어나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 ‘속닥속닥'(감독 최상훈)이 오는 13일 베일을 벗는다. 수능을 끝낸 6명의 고등학생이 귀신의 집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배우 소주연·김민규·김영·김태민·최희진 등이 호흡을 맞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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