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tvN ‘풀 뜯어먹는 소리’/사진제공=tvN
tvN ‘풀 뜯어먹는 소리’/사진제공=tvN
tvN ‘풀 뜯어먹는 소리’(이하 ‘풀뜯소’)에서 본격 ‘농사 방송’이 펼쳐진다.

9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되는 ‘풀뜯소’에서는 중딩농부 한태웅과 정형돈, 김숙, 송하윤, 이진호 등 풀뜯소 4인방이 쉴 틈 없는 농사일을 한다. 태웅이의 설명을 들으며 비가 내려도 쉴 틈 없이 두둑 만들기, 호스깔기 비닐 씌우기, 모종심기 등에 몰두한다.

오전 일과를 마친 새참타임에는 빗소리를 배경 삼아 정자에 모여 앉아 태웅이의 노래를 듣는다. 그의 노래에 ‘래퍼 형도니’ 정형돈은 눈물까지 흘렸다.

또한 멤버들은 소들의 안락한 축사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정형돈은 “우리는 왜 안 쉬어요?”라고 태웅이에게 물을 정도로 치워도 치워도 끝 없는 축사일에 멘붕에 빠졌다고. 이어 송하윤의 소똥 예찬론(?)과 몸개그 상습범 이진호의 소똥 밭 구르기 개인기도 펼쳐진다.

연출은 맡은 엄진석 PD는 “이번 방송에서는 송하윤이 태웅이와 풀뜯소 식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새참이 공개된다. 송하윤이 직접 야무지게 비빔국수를 만들어 건강한 맛을 보여줬다. 태웅이도 비빔국수를 맛있게 먹으며 폭풍먹방을 보여줘 송하윤과 풀뜯소 식구들이 모두 즐거워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풀 뜯어먹는 소리’는 가진 게 없어도 행복한 ‘마음대농’ 16세 중딩 농부 한태웅과 가진 건 많아도 행복하고 싶은 가난한 ‘마음소농’ 연예인 4인방이 시골에서 함께 생활하는 내용을 담는다.

즐거운 시골살이 tvN ‘풀 뜯어먹는 소리’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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