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엑소 말레이시아 콘서트/ 사진제공=SM
엑소 말레이시아 콘서트/ 사진제공=SM
그룹 엑소(EXO, 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말레이시아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지난 7일 오후 5시(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 부킷 잘릴(Axiata Arena Bukit Jalil)에서 열린 ‘EXO PLANET #4 – The EℓyXiOn - in KUALA LUMPUR’는 1만여 관객의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약 1년 4개월만에 개최된 엑소의 말레이시아 콘서트로 또 한 번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엑소는 ‘Ko Ko Bop’ ‘Power’ ‘전야 (前夜) (The Eve)’ ‘What U do?’ ‘부메랑 (Boomerang)’ ‘Forever’ 등 정규 4집 수록곡들은 물론 ‘으르렁 (Growl)’ ‘CALL ME BABY’ ‘Lotto’ 등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은 메가 히트곡까지 약 3시간 동안 총 30곡을 선사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백현, 시우민 ‘Battle Scene’, 카이 ‘I See You’, 디오 ‘For Life’, 수호 ‘PLAYBOY’, 찬열 ‘손’, 첸 ‘Heaven’, 세훈 ‘Go’ 등 멤버들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솔로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며, ‘Coming Over’ ‘Run This’ ‘Drop That’ 등 신나는 분위기가 돋보이는 일본 발표곡의 한국어 버전 무대, 초특급 유닛 엑소 첸백시(EXO-CBX)의 일본 데뷔 앨범 타이틀 곡 ‘Ka-CHING!’의 한국어 버전 무대 등 다채로운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로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또한 7일 오전 쿠알라룸푸르 국제 공항에는 수많은 현지 팬들이 몰려 일대 혼잡을 이뤘으며,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열렬히 환호해 엑소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엑소는 오는 13~15일 총 3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 ‘EXO PLANET #4 - The EℓyXiOn [dot] -’을 개최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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