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정승환 / 사진제공=PRM
정승환 / 사진제공=PRM
‘시티 썸머 페스티벌-낭만식당(이하 ‘낭만식당’) 측이 “뮤지션 루시드폴의 불참이 확정돼 정승환이 참가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루시드폴은 당초 ‘낭만식당’ 두 번째 날에 ‘마스터 셰프’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손가락 부상으로 의사로부터 6주 이상의 치료를 권고 받았다.

루시드폴은 이와 같은 사실을 소속사 안테나를 통해 주최 측에 알렸다. 이후 루시드폴의 공식 홈페이지 물고기마음을 통해 “무척 아쉽다. 올해의 마지막 공연으로 생각하고 수십 명이 넘는 연주자가 함께 오래 전부터 준비했으나 지금 공연 취소 외에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없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루시드폴을 대신해 ‘낭만식당’ 두 번째 날을 책임 질 마스터 셰프는 발라더 정승환이 선정됐다. 정승환은 “’낭만식당’의 마스터 셰프로 선정된 만큼 여러분의 기억에 오래 남을 만한 여름밤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낭만식당’은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속에서 즐기는 페스티벌’을 주제로 본격적인 휴가 시즌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공연장에서 3일간 관객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노리플라이, 멜로망스, 정승환, 이루마가 출연한다. 정승환이 출연하는 8월 11일 공연은 오는 12일 오후 2시에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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