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블랙핑크/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가 24일째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음원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는 8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엠넷, 지니, 올레, 벅스 등 주요 음악사이트에서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올해 기준 걸그룹 최장 기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차트 장기집권을 예고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차트에서도 블랙핑크의 기세가 대단하다. ‘스퀘어 업’은 공개와 동시에 4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한국 걸그룹 최초로 진입했다.

최근에는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미국, 일본, 영국, 호주, 캐나다, 유럽 등 전 세계 약 400개 애플스토어에 전시된 그림에 삽입됐다. 그림에서 블랙핑크는 팝스타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스퀘어 업’과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Billboard 200’에 40위로 ‘Hot 100’에 55위로 진입해 앨범·싱글 메인차트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걸그룹으로서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써냈다.

블랙핑크는 뮤직비디오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 21일 7시간여 만에 1억 5000만뷰를 달성했다. 이는 K팝 남녀 그룹을 통틀어 최단 기록이다. 종전 기록에서 3일을 단축시켰다.

또한 공개 24시간 만에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역대 전 세계 뮤직비디오 2위에 오르며 글로벌 파급력을 과시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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