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통역사 안현모(위) / 사진제공=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통역사 안현모(위) / 사진제공=KBS
빌보드 뮤직 어워즈, 북미 정상회담 등을 동시통역해 화제를 모은 안현모가 그룹 방탄소녀단의 팬이 됐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흥행 돌풍 대세녀 특집’으로 꾸며진다. 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 방송인 박경림과 김지혜, 가수 제시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안현모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통역을 준비하며 방탄소년단에게 ‘입덕’했다(팬이 됐다)”고 밝혔다. “행사 이후에도 방탄소년단의 영상을 계속 보게 됐다”고 한다.

또한 안현모는 방탄소년단의 팬으로 지내면서 브랜뉴 뮤직의 수장인 남편 라이머의 눈치를 보게 된다고 털어놨다. 안현모는 “방탄소년단 노래를 흥얼거리다 (남편이 보이면) 브랜뉴 메들리를 부른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북미정상회담 통역 비화도 들을 수 있었다. 안현모는 “북미정상회담 당시 ‘북미정상회담’, ‘김정은’에 이어 실시간 검색어 3위에 내 이름이 올라 무서웠다”고 밝혔다.

‘해피투게더3’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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