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사진제공=JTBC
JTBC ‘냉장고를 부탁해’/사진제공=JTBC
배우 김지우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레이먼 킴이 약을 먹으면서까지 요리를 해준다’며 남편의 사랑을 뽐냈다.

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셰프 레이먼킴의 아내인 김지우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우는 시종일관 남편 레이먼 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6년 차인 김지우는 “레이먼킴은 셰프계의 베토벤”이라며 “(청력에 이상이 있어도 작곡을 했던 베토벤처럼) 갑각류 및 과일 알레르기가 있는 레이먼 킴이 나를 위해 약을 먹어가며 요리를 해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지우와 셰프 레이먼킴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셰프의 냉장고답게 다양한 재료가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흔히 볼 수 없는 염소고기까지 등장했다. 김지우는 “내가 체력이 떨어질 때 레이먼 킴이 염소고기로 특식을 만들어주곤 한다”고 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그는 “남편이 해주는 스테이크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맛있다. 미국에서 브래드피트가 단골이라던 가게에 갔었는데 그곳의 스테이크도 남편이 해준 것만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지우는 이날 ‘남편 레이먼킴을 뛰어넘는 요리’를 주문해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김지우만을 위한 셰프들의 요리가 완성되자 시식에 나선 김지우는 한 입 먹자마자 옆에 있던 레이먼킴에게 “좀 배우라”며 타박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지우의 행복한 ‘먹방’과 함께 과연 ‘레이먼킴을 뛰어넘은 셰프’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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