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세븐틴 호시/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세븐틴 호시/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세븐틴의 호시가 “소속사가 요즘 우리에게 굉장히 집중하고 있다”고 30일 오후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말했다.

컴백을 연상시키는 듯한 발언에 공연장은 술렁였다. 호시는 “여기까지 하겠다”고 재빠르게 덧붙여 호기심을 자극했다. 승관은 “회사에서 가장 집중하고 있는 멤버가 호시다. 비밀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라며 “언론홍보팀에서 힘들어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호시는 우지와 함께 한 ‘날 쏘고 가라’ 무대 비화도 털어놨다. 장난스러운 성격이지만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빙의’ 수준으로 감정 몰입을 한다고 했다. 호시는 “무대 전에 거울을 보며 마음을 다스리던 중 (소속사) 대표님을 만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더니 승관과 함께 당시의 상황을 승관과 함께 재연하기도 했다.

세븐틴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단독 콘서트 ‘아이디얼 컷(IDEAL CUT)’을 연다. 4일동안 매 공연을 색다른 유닛 데이로 지정해 다양한 매력과 재능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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