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 거짓말' 오승아, 정체 숨기기 위해 필사적 몸부림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비밀과 거짓말’ 방송 장면/사진제공=MBC

MBC ‘비밀과 거짓말’에서 김경남이 오승아와 친부를 찾아주는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려고 한다.

지난 28일 방송된 ‘비밀과 거짓말’에서 윤도빈(김경남 분)은 신화경(오승아 분)이 선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29일 방송에서는 방송국 PD인 윤도빈이 신화경의 친부를 찾아주는 프로그램을 강행한다. 하지만 한우정(서해원 분)은 방송보다 중요한 건 사람이라며 서두르지 말 것을 부탁한다.

다급해진 화경은 절친인 우정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찾아가 방송만은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매달린다. 화경은 우정의 엄마이자 방송프로그램 MC인 한주원(김혜선 분)에게 진짜 화경의 존재가 밝혀지면 엄마와 할아버지 둘 다 큰 상처를 받게 될 것이라며 무릎까지 꿇는다.

화경은 지금의 아빠인 신명준(전노민 분)에게도 방송이 못 나가게 막아 줄 것을 요청했다. 방송이 나가는 순간 둘 다 끝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협박 아닌 협박을 한다. 명준 역시 방송국 지인들을 총동원해 막겠다고 나선다. 하지만 화경의 바람과는 반대로 화경의 친부(이희도 분)는 방송국 PD를 만나 방송에 출연할 뜻이 있음을 내비친다.

‘비밀과 거짓말’은 평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