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거기가 어딘데’ 가족과 전화 통화하는 차태현. /사진제공=KBS2 ‘거기가 어딘데’
‘거기가 어딘데’ 가족과 전화 통화하는 차태현. /사진제공=KBS2 ‘거기가 어딘데’
‘거기가 어딘데’ 가족과 전화 통화하는 차태현. /사진제공=KBS2 ‘거기가 어딘데’

KBS2 ‘거기가 어딘데??’의 차태현이 사막 한가운데서 아내와 통화하며 ‘귀여운 투덜이’로 변신한다.

‘거기가 어딘데??’ 지난주 방송에서는 차태현·조세호·배정남이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이 가운데 탐험대장 지진희가 리더십을 발휘하며 사막횡단 2일차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다둥이 아빠 차태현이 사막 한복판에서도 넘치는 가족사랑을 보여준다. 거침없는 횡단으로 체력이 바닥난 탐험대는 송전탑 근처의 언덕에서 휴식을 취했다. ‘투 머치 토커’인 조세호가 말을 잃어버릴 정도로 체력이 방전된 상황. 차태현은 지친 가운데서도 전화가 되는지를 가장 먼저 확인했다. 송전탑과 가까운 덕분에 전파가 원활하자 차태현은 반색하며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차태현은 아내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묵묵한 탐험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어리광쟁이로 변했다. “오늘 새벽 다섯 시부터 걸었다”며 힘든 사막생활을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하더니 “어제는 52도까지 올라갔대”라며 자신을 생고생을 시키는 유호진 PD의 만행(?)을 고자질했다. 급기야 “뭐라고? 호진이 죽여버린다고?”라며 난데없이 메소드 연기를 펼치며 유 PD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어리광쟁이로 변한 차태현의 모습은 오는 29일 오후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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