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보이스2’ 이하나/ 사진제공=블리스미디어
‘보이스2’ 이하나/ 사진제공=블리스미디어
‘보이스2’ 이하나/ 사진제공=블리스미디어

OCN 오리지널 ‘보이스2’ 이하나의 첫 현장 스틸이 공개했다.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어떤 소리도 놓치지 않겠다는 단단한 의지가 담긴 눈빛은 1년 5개월여간 그녀를 기다린 보람을 충분히 느끼게 한다.

이하나가 ‘보이스2’에서 원칙과 감성을 적절히 안배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골든타임팀을 이끄는 112신고 센터장 강권주 역으로 돌아왔다. 시즌1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수사물에 도전한 그는 보이스 프로파일러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또 한 번 더 잘 듣는 절대 청각 능력과 더 강력해진 리더십으로 악랄한 범죄 현장을 추적할 예정이다.

스틸컷과 동시에 공개된 첫 현장 메이킹 영상에서 이하나는 “익숙한 듯 새로운 현장에 돌아왔다”면서도 동선을 꼼꼼히 살피며 집중했다.

강력해진 카리스마와 리더십 이외에도 강권주에게 기대되는 대목은 새로운 파트너 도강우(이진욱)와의 시너지. 범인의 머리로 현장을 보는 싸이코패스 형사라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캐릭터를 연기할 이진욱을 만나 어떤 호흡으로 범인을 추적하고 범죄를 소탕할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하나는 “첫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진욱과)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며 “강권주와 도강우의 특급케미를 기대해달라”고 했다.

제작진은 “이하나가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강권주라는 캐릭터를 전편과는 또 다른 강렬하고 매력적인 인물로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강권주를 대체불가 캐릭터로 만든 이하나의 연기가 펼쳐질 첫 방송까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보이스 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탄탄하고 치열한 스토리라인으로 시즌1의 성공을 이끈 마진원 작가가 집필을 이어가며, ‘특수사건 전담반 TEN’ ‘실종느와르 M’ 등으로 OCN 장르물의 탄탄한 장을 만들어온 이승영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라이프 온 마스’ㅡ후속으로 오는 8월11일 오후 10시 20분 첫 회가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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