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이병헌이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유로 이응복 PD와 김은숙 작가를 꼽았다. 26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새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의 제작발표회에서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으로 건너간 한 소년의 삶을 다룬다. 이병헌을 비롯해 김태리·유연석·변요한·김민정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초이(Eugene Choi) 역을 맡은 이병헌은 “이응복 PD와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인데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 생활을 TV 드라마로 시작했다. 계속 마음을 열고 드라마를 기다리고 있었고, 이번에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는 7월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