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신곡] #비투비 #민서 #박경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쏟아지는 신곡 중 놓치지 말아야 할 곡들을 모았다. 더 성숙해져 돌아온 비투비(BTOB), ‘변신의 귀재’ 민서, 1년 5개월 솔로 가수로 돌아온 블락비 박경이다. (정렬은 발매일순)

그룹 비투비. /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 ‘너 없인 안 된다’

아티스트 : 비투비

발매일 : 2018. 6. 18

멤버 임현식이 프로듀서 이든과 손잡고 완성한 이 곡은 처음부터 끝까지 귀를 편안하게 만든다. 비투비만이 낼 수 있는 색깔이 고스란히 담겼다. 시작부터 맑고 경쾌한 분위기에 기분이 좋아지고, 비투비의 기교 없이 깨끗한 목소리는 마치 여름밤을 수놓은 별처럼 반짝인다.

가수 민서. /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 ‘이즈 후(Is Who)’

아티스트 : 민서

발매일 : 2018. 6. 20

민서의 데뷔 프로젝트 음반의 세 번째 결과물 ‘Is Who’는 앞서 내놓은 ‘멋진 꿈’과 ‘알지도 못하면서’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노래의 시작을 알리는 키보드·기타·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들이 흥을 돋우고, 공연장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경쾌한 멜로디를 타고 흐르는 민서의 음색도 무척 어우러진다. 청초한 민서의 당돌한 변신은 성공이다.

블락비 박경. / 사진제공=세븐시즌스

◆ ‘인스턴트(INSTANT)’

아티스트 : 박경

발매일 : 2018. 6. 22

‘솔로 가수’ 박경은 2015년 달콤한 러브송 ‘보통연애’를 시작으로 이번 ‘인스턴트’까지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성장하고 변화한다. 이번에는 앞서 내놓은 솔로곡과는 창법·노랫말까지 모두 다른 느낌이다. 직접 작곡·작사를 맡은 박경은 가벼워진 사랑, 사람 관계에 대한 생각을 자신의 방식대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 쉴 틈 없이 흐르는데 지치지 않고 유쾌한 건, 분명 박경이 갖고 있는 힘 덕분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