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올리브
사진제공=올리브
올리브 새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가 21일 오후 9시 첫 방송에서 프로그램 탄생 비화를 밝힌다.

‘밥블레스유’에는 배우 최화정과 개그우먼 이영자·송은이·김숙 등이 출연한다. 팟캐스트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과 올리브가 협업했다. 시청자들의 다양한 고민 사연을 받아 네 사람만의 방식으로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는 과정을 다룬다.

첫 방송에서는 탄생 뒷이야기와 포스터 촬영 등을 조명한다.

최화정은 ‘밥블레스유’에서 맏언니로서의 위엄을 과시하며 우아한 ‘먹방(먹는 방송)’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가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본 이영자는 “국밥을 먹어도 이탈리안 음식을 먹는 것처럼 고급스럽다”고 감탄했고, 김숙은 “카메라까지 잡아먹을 기세”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밥블레스유’ 제작진은 “최화정은 사연자의 고민에 친언니 같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자신의 험담을 들었을 때는 달콤한 팬케이크를, 어색한 친구와 화해할 때는 라면을 각각 추천했다”고 귀띔했다.

아울러 이영자는 촬영 도중 맛있는 음식으로 체력을 보강한 뒤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했다고 한다. 어떠한 고민에도 거침없는 답변으로 답답한 속을 뻥 뚫리게 만들어 현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송은이는 출연자와 제작진의 소통을 담당하는 ‘새싹 PD’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먹는데 집중하는 최화정, 이영자로 인해 사연을 소개할 시간을 놓쳐 안절부절하지만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소화하며 프로페셔널한 면을 보여줬다고 한다.

‘밥블레스유’ 제작진은 “예고 영상에서 ‘이 프로그램과 안 맞는다. 1회 촬영에서 빠지겠다’고 농담을 던진 김숙은 촬영 당일 위경련으로 죽을 먹어야 했다. 아프지만 언니들을 거침 없이 공격하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했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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