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박은지/ 사진=박은지 유튜브
박은지/ 사진=박은지 유튜브
박은지/ 사진=박은지 유튜브

방송인 박은지가 결혼 후에도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박은지는 최근 유튜브에 결혼 후 미국 LA에서 촬영한 첫 뷰티 콘텐츠를 게재했다. 일상 메이크업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겟 레디 위드 미(Get Ready With Me, 함께 준비해요)’ 영상으로 외출 전 메이크업 과정을 공유한 것. 그가 가장 아끼는 ‘최애’ 아이템을 공개하며 ‘꿀팁’을 전달했다.

박은지는 영상을 통해 파운데이션 잘 바르는 방법, 완벽한 눈썹과 아이라이너 그리는 법, 저렴한 화장품과 고가 화장품의 장단점 등을 설명했다. 민낯에서 풀 메이크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대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 메이크업 트렌드를 이끄는 뷰티 인플루언서의 면모를 다시한 번 확인시켰다.

특히 박은지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공유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최근 카메라 장비를 구입해 아담한 촬영 장소를 만들었다는 이야기, 고데기를 하다가 이마를 데였다며 상처를 그대로 보여주기도 했다. 또 고데기를 집다가 ‘앗 뜨거워!’라고 소리치는 의외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아직 영어는 잘 못한다”라고 털어놓는 등 특유의 털털한 매력도 잘 드러난다.

또한 “바쁘게 살아왔는데, 결혼하고 삶을 대하는 여유가 생겼다. (팬분들과) 소통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말 못할 고민 있으면 함께 얘기하자. 자주 보고싶다”라고 전하며 단순히 뷰티 메이크업 영상이 아닌 소통형 콘텐츠로 만들어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박은지는 2005년 M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해 2013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배우로도 영역을 넓혀 tvN ‘꽃할배 수사대’, SBS ‘질투의 화신’, KBS2 ‘부탁해요, 엄마’,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SBS 라디오 파워FM의 DJ와 TV 조선 ‘강적들’, FashionN ‘팔로우 미 스페셜’, K Star ‘진짜뷰티’, JTBC2 ‘뷰티정상회담’ 등을 통해 시사와 뷰티, 패션을 아우르는 진행실력을 보여주며 맹활약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