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형묵이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OCN 새 드라마 ‘플레이어'(극본 신재형, 연출 고재현)에 출연한다. ‘플레이어’는 천재 사기꾼, 자타공인 최고의 해커, 천부적 드라이버, 타고난 싸움꾼 등 각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의 통쾌한 복수극을 그린다. 송승헌, 크리스탈, 이시언이 출연을 확정했다.
김형묵은 극 중 화양물산 사장 ‘나원학’ 역을 맡았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욕심 많은 캐릭터다.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함께 액션을 비롯해 주연 배우들과 호흡하며 기싸움을 펼친다.
1999년 뮤지컬 ‘캣츠’로 데뷔한 김형묵은 이후 17년 동안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SBS ‘귓속말’ ‘조작’으로 안방극장에에 얼굴을 알렸다. ‘리턴’, JTBC ‘미스티’에 출연한 데 이어 현재 ‘스케치’에서 제약회사 남선우 사장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플레이어’는 ‘보이스2’ 후속으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