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무법변호사’ 서예지/ 사진제공=킹엔터테인먼트
‘무법변호사’ 서예지/ 사진제공=킹엔터테인먼트
tvN ‘무법변호사’의 서예지가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무르익은 멜로 연기를 선보이며 멜로퀸의 탄생을 알렸다.

OCN ‘구해줘’, KBS ‘화랑’, tvN ‘감자별 2013QR3’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서예지는 ‘무법변호사’에서 엄마가 실종된 아픔을 이겨낸 변호사 하재이 역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재이(서예지 분)는 봉상필(이준기 분)과 공동의 적 차문숙(이혜영 분) 판사에 대한 법적 심판을 위해 분투하며 서로에 대한 정을 쌓았다.

봉하커플(봉상필-하재이)은 서로에 대한 애잔한 마음이 연민으로 자리하며 사랑이 깊어졌다. 안오주(최민수 분)의 계략으로 최대웅(안내상 분)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봉상필이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가운데 봉상필이 구치소 수감 중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식을 들은 하재이는 병원으로 달려갔다. 수술실로 옮겨지는 봉상필을 만나지만 의식이 없는 모습에 오열했다.

가슴을 울리는 오열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숙연하게 만들었다. 서예지는 다리에 힘이 풀려 몸을 가눌 수 없을 만큼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서예지는 사랑하는 남자를 변호하는 변호사 하재이의 모습부터 사랑을 시작하는 풋풋한 여인 하재이의 모습까지 다양한 연기색을 펼치며 인생캐릭터를 완성해가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설레는 멜로부터 액션, 감정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법변호사’를 동시간대 1위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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