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라디오스타’ /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 사진제공=MBC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광고심의소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광고소위)가 간접광고를 내보낸 MBC ‘라디오스타’와 KBS1 ‘같이 삽시다’ 제작진을 불러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광고소위는 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위원들은 추후 열릴 회의에 프로그램 관련자들을 불러 의견 진술을 청취할 방침이다.

앞서 ‘같이 삽시다’는 지난 3월 31일 방송에서 로봇청소기와 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과도하게 부각시키고 특·장점을 강조하는 대화와 인터뷰 등을 내보냈다. ‘라디오스타’는 지난 3월 28일 방송 중 간접광고주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출연자들이 자신을 닮은 캐릭터를 만들어 보여주는 등 특정 기능을 수차례 시현하면서 이를 부각하고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내용을 방송해 회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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