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외국인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이 제황산 365 계단 오르기에 도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에서 공개됐다.
삼겹살을 먹으며 장인 장모에게 운동을 하기로 약속했던 하일은 이날 장인, 장모와 더불어 제황산을 찾았다. 제황산 365 계단은 아파트 18층 높이에 달했다. 계단을 본 하일은 “이렇게 높은지 몰랐다”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나는 괜찮은데 장인, 장모님은 어떻게 올라가려고 하느냐”며 요령을 피웠다. 장인, 장모는 “우리는 모노레일을 타고 갈 것”이라고 답했다.
고령의 장인과 장모는 모노레일로, 하일은 365계단으로 올라가 정상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꼼짝없이 365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하일은 “살찐 사람은 계단 오르기가 정말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표준 몸무게 보다 20kg이나 더 나간다는 그는 “배 무게만큼 짐을 들고 올라가는 꼴”이라고 호소해 주위를 웃게 했다.
결국 하일은 몰래 모노레일에 탑승했다. 하지만 장인, 장모 앞에서는 365 계단을 걸어온 척 힘든 연기를 펼쳤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삼겹살을 먹으며 장인 장모에게 운동을 하기로 약속했던 하일은 이날 장인, 장모와 더불어 제황산을 찾았다. 제황산 365 계단은 아파트 18층 높이에 달했다. 계단을 본 하일은 “이렇게 높은지 몰랐다”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나는 괜찮은데 장인, 장모님은 어떻게 올라가려고 하느냐”며 요령을 피웠다. 장인, 장모는 “우리는 모노레일을 타고 갈 것”이라고 답했다.
고령의 장인과 장모는 모노레일로, 하일은 365계단으로 올라가 정상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꼼짝없이 365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하일은 “살찐 사람은 계단 오르기가 정말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표준 몸무게 보다 20kg이나 더 나간다는 그는 “배 무게만큼 짐을 들고 올라가는 꼴”이라고 호소해 주위를 웃게 했다.
결국 하일은 몰래 모노레일에 탑승했다. 하지만 장인, 장모 앞에서는 365 계단을 걸어온 척 힘든 연기를 펼쳤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