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틀트립’ 박소현/사진제공=KBS2
‘배틀트립’ 박소현/사진제공=KBS2
KBS2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 박소현이 항저우 여행 중 눈물을 왈칵 쏟는다.

오는 2일 방송 예정인 ‘배틀트립’에서는 ‘별책부록 여행지의 역습’이라는 주제로 박소현·홍현희와 김신영·오마이걸 미미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소현·홍현희는 중국 젊은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도시 ‘항저우’로 여행을 떠난다.

방송에 앞서 배틀트립 제작진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박소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소현은 애써 눈물을 참아내고 있다. 손으로 눈가의 눈물을 슬쩍 훔치기도 한다.

이는 박소현이 중국 출신의 세계적 감독 장예모가 항저우의 서호를 무대로 연출한 ‘인상서호쇼’ 관람 중 눈물을 흘린 것. 공연 중반부터 눈물이 왈칵 차오른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의 젊은 시절이 떠올라 울컥 했다. 울고 싶지 않아 다른 생각하면서 참았다”고 전했다. 또한 “20년 동안 발레 공연을 단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밝힌 후 안무 한 동작 한 동작마다 울컥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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