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MBC ‘이리와 안아줘’ 스틸컷/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MBC ‘이리와 안아줘’ 스틸컷/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MBC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에서 허준호가 아들 김경남의 멱살을 잡은 모습이 포착됐다.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두 사람이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9, 10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희재(허준호)가 첫째 아들 윤현무(김경남)와 교도소에서 휴식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희재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이지만 유독 아들에 대한 부정이 남달랐던 인물로, 교도소에서도 현무와 돈독한 부자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분위기가 갑자기 달라져 눈길을 끈다. 현무가 희재에게 격분하고 있는 것. 조용히 말을 듣고 있던 희재는 잠재되어 있던 연쇄살인범의 본성이 깨어난 듯 거칠게 현무의 멱살을 움켜쥐고 있다. 돌변한 희재로 인해 현무도 깜짝 놀라 잔뜩 몸이 움츠려 든 상황이다.

제작진은 “희재와 현무가 무슨 대화를 나눴을지 본 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린다”며 “특히 교도소에서 성장기를 보낸 현무가 어떤 인생을 살아갈지, 앞으로 그의 이야기도 조금씩 풀릴 예정이니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리와 안아줘’는 오늘(30일) 오후 10시 9, 10회가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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