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SBS ‘불타는 청춘’./사진제공=SBS
SBS ‘불타는 청춘’./사진제공=SBS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이 월~목 밤 11시대 전체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1위를 달리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불타는 청춘’은 최근 ‘불청’ 공식 1호 커플인 김국진·강수지의 결혼 이벤트와 강경헌, 홍일권 등 새 친구 투입으로 방송 다음날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를 증명하듯 2049 시청률도 4월 3일 2부가 4.9%, 5월 8일 2부가 4.1%를 기록하는 등 월~목 오후 11시대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높았다. 그 저력의 비결이 뭘까.

끈근한 우정과 순도 100% 리얼리티의 ‘진정성’
2015년 3월 출발해 올해 3주년을 맞은 ‘불타는 청춘’은 그동안 다녀간 출연진만 해도 80명이 넘는다. 그 중 김국진과 강수지를 비롯해 김광규, 최성국, 김도균, 박선영, 이연수, 양수경 등 ‘불청’과 오랜 시간을 함께한 청춘들의 끈끈한 ‘우정’은 이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다.

최근 김국진, 강수지 커플 결혼 이벤트를 위해 양수경이 꽃부터 백숙, 와인까지 이바지 음식을 손수 챙겨왔다. 3주년 특집 ‘보글짜글 청춘의 밥상’에서는 중식팀, 한식팀 모두 며칠 밤을 새우며 직접 요리하는 정성을 보였다. 청춘들의 순도 100%의 진정성과 도전 정신은 시청자들에게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도 고스란히 전달했다.

강경현·송은이·홍일권···숨은 보석 찾기
또다른 저력은 숨은 보석 찾기다. 한때 인기를 끌었던 가수와 배우 등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연예인들을 소환해 그동안 몰랐던 그들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불타는 청춘’이다. 최근 송은이는 물론 강경헌, 홍일권 등이 화제의 새 친구로 투입돼 관심을 끈 것도 바로 이런 이유다. 과거 권민중, 강문영, 이하늘 등도 ‘불청’에 소환된 멤버들이다. 이들은 ‘불청’에서 만큼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숨은 끼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갔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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