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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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DPTJ 자전거 라이딩에 나선 ‘무사부부’가 한강에 자리를 깔고 앉았다. 오는 28일 방송에서다.

이 날 노사연, 이무송 부부(이하 무사부부)는 다이어트를 위해 용산부터 팔당까지 약 80km 자전거 라이딩에 도전했다. 10년 전부터 꾸준히 라이딩을 하며 건강을 유지해 온 두 사람은 팔당까지 가는 길이 익숙한 듯 자신만만해했다.

하지만 그들은 출발한 지 10분도 채 안돼 한강 편의점에 들렀다. 팔당까지 먼 길을 떠나기 전 라면 하나로 ‘간단하게’ 배를 채울 생각이었다. 하지만 편의점에 들어간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 몰래 장바구니에 빵, 초코바, 김밥 등을 챙겼다.

두 사람은 돗자리에 앉아 본격 한강 라면 먹방에 돌입했다. 라면을 먹은 두 사람은 팔당까지 가겠다던 의지는 온데간데없고 급기야 돗자리에 드러누워 버렸다. 노사연은 “먹고 나니 죄책감이 든다”며 “한 번만 몸무게가 50kg대로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무송은 “그럼 지금 60kg대라는 거네?”라며 의도치 않게 노사연의 몸무게를 맞혀 노사연을 당황케 했다.

무사부부의 다이어트 도전기는 오는 28일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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