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우리가 만난 기적’ 영상 캡쳐/사진제공=KBS
KBS2 ‘우리가 만난 기적’ 영상 캡쳐/사진제공=KBS
KBS 2TV 월화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에서 김명민과 김현주가 데이트 도중 위험에 처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 16회에서는 송현철(김명민 분)이 자신과 송현철B(고창석 분)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인생을 통째로 바꿔놓은 시발점인 우장춘(박성근 분)과 전면전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송현철은 조연화(라미란 분)의 속 깊은 선택 덕분에 선혜진(김현주 분)에게 돌아가 한층 가까워졌다. 그러나 송현철에게는 또 한 가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있는 상황. 송현철A(김명민 분)와 송현철B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은 대출 사기의 검은 배후를 찾아 모든 일을 바로 잡아야 했다. 곽효주(윤지혜 분)와 김 행장(정한용 분)이 수사선상에 오른 데 이어 우장춘의 혐의 역시 짙게 드러나 긴장감을 더했다.
무엇보다 송현철A는 죽기 전 우장춘의 비리를 모두 알고 있었다. 이에 우장춘이 자신의 약점을 들키지 않으려고 송현철B는 물론 송현철A의 차에도 일부러 브레이크를 고장 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더불어 곽효주, 김행장, 우장춘이 연루된 사건으로 인해 회사에 끼칠 악영향을 고려해 방송에 서 잘못을 시인하고 양심고백에 나선 송현철의 파격적인 행보가 시선을 잡아당겼다.
극 말미에는 수세에 몰린 우장춘이 바다로 데이트를 떠난 송현철과 선혜진을 향해 총구를 겨눠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