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4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16일 현지에서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음반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은 공개 나흘째인 18일 기준으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서 1만 7074 포인트로 정상이다.

지난해 6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트와이스는 만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데뷔 베스트 음반 ‘#TWICE’,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 이번 ‘웨이크 미 업’까지 모든 음반을 오리콘 차트 정상에 등극시키며 4연속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웨이크 미 업’은 발매 당일 12만 9275포인트로, 11만 7486포인트를 기록한 전작 ‘캔디 팝’을 넘어 일본 진출 한국 걸그룹 중 발매 당일 싱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선주문량도 발매 사흘째 기준 48만장을 기록하며 ‘캔디 팝’의 기록 35만장을 넘어섰다.

‘4연속 플래티넘 등극’이라는 신기록 수립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음반에 플래티넘 인증을 부여하는데,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일본 데뷔 베스트 음반 ‘#TWICE’, 10월 일본 첫 싱글 ‘원 모어 타임’, 올해 2월 두 번째 싱글 ‘캔디 팝’으로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 기세를 몰아 지난 2월 제32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는 신인 아티스트로는 처음 5관왕을 석권했고 현지 데뷔 8개월 만에 음반 출고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25일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에도 출연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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