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이루펀트 더블싱글 ‘e’ 자켓이미지 / 사진제공=브랜뉴뮤직
이루펀트 더블싱글 ‘e’ 자켓이미지 / 사진제공=브랜뉴뮤직
그룹 이루펀트가 오는 19일 오후 6시 총 두 곡이 담긴 더블 싱글 ‘e’를 발표한다. 지난해 5월 발표한 EP ‘여행의 기술’ 이후 1년 만의 컴백이다.

키비와 마이노스로 이루어진 이루펀트는 이야기가 더해진 힙합으로 2006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팬과 매니아들을 양산해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힙합 듀오다.

‘e’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음악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굴곡들을 이루펀트만의 시선으로 사계절에 비유해 담아내는 프로젝트 앨범이다. ‘e’는 그 시작으로 타이틀 곡 ‘마중’과 ‘환절기’ 두 곡을 수록하고 있다.

‘마중’은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누군가를 따뜻하게 맞이하는 마음을 중의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음악을 향한 이루펀트의 애정 또한 확인할 수 있는 서정적인 곡이다. 이루펀트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프로듀서 ‘G-Slow’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다.

‘환절기’는 계절을 함께 지나며 열병을 겪기도 하나 그로 인해 더욱 단단해진 존재들에 대한 이루펀트만의 생각을 감성적으로 녹여낸 곡이다. 역시나 사람과 음악에 대한 애정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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