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코미디언 심형래.
사진=코미디언 심형래.
방송인 심형래와 KBS2 ‘개그콘서트’ 출연자들이 출연하는 전국 투어 ‘2018 심형래쇼’ 제작진이 17일 30초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9일 KBS 부산홀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2018년 전통 코미디의 부활’, ‘코미디의 제왕, 심형래쇼’라는 제목으로 ‘2018 변방의 북소리’, ‘심형래 토크쇼’, ‘추억의 만담 개그’ 등 주요 공연 장면이 담겨있다. 아울러 “그때 그 시절 추억의 개그와 요절복통 만담 개그, 웃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마성의 심형래쇼, 신명 나는 추억 속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나래이션이 이어진다.

‘심형래쇼’는 1980년대 인기 개그 프로그램인 ‘유머1번지’에서 보여준 콩트를 새롭게 리메이크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2018 변방의 북소리’, ‘심형래 토크쇼’, 개그맨 한상진(오동광), 김만호(오동피)의 ‘추억의 만담 개그’ 등 추억 속의 코너로 구성했다고 한다. ‘2018 변방의 북소리’ 코너에는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송영길, 곽범, 김장군 등이 호흡을 맞춘다.

심형래는 “전국의 축제를 다니며 공연을 했는데 과거 코미디를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다”며 “‘개그콘서트’ 후배들과 함께해 젊은 관객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이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버라이어티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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