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SBS ‘시크릿 마더’ 방송화면
/사진=SBS ‘시크릿 마더’ 방송화면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에서 송윤아가 아들을 납치당한 줄 알고 오열했다.

12일 방송된 ‘시크릿 마더’에서 김윤진(송윤아)의 아들 민준이 의문의 여성과 함께 사라졌다. 원래 윤진의 동생이 민준을 학교에서 데려가기로 했지만, 자신이 민준의 고모임을 주장하는 묘령의 여인이 그를 데려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윤진은 사색이 돼 거리를 헤맸다. 민준이 갈 만한 곳을 샅샅이 뒤졌으나 아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윤진은 정신을 놓고 오열했다. 그 때 민준과 비슷한 모습을 한 남자 아이가 보였다. 윤진은 “민준아 가지 마”를 외치면서 뒤를 쫓았다.

그 때, 민준이 뒤를 돌아봤다. 그리고 윤진을 향해 달려왔다. 민준 옆에 있던 여성도 함께 뒤를 돌아봤다. 여성은 알 수 없는 사과를 남긴 채 발걸음을 돌렸다. 알고 보니 이 여성은 윤진이 고용한 입시 보모 리사김(김소연)이었다. 리사김은 “이거 굉장한 인연”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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