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KBS2 ‘슈츠(Suits)’의 박형식/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KBS2 ‘슈츠(Suits)’의 박형식/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KBS2 ‘슈츠(Suits)’에서 박형식이 또 한 번 위기에 처한다.

‘슈츠’ 제작진은 2일 방송에 앞서 고연우(박형식)의 입술에 핏자국이 묻어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연우는 후드를 뒤집어쓴 채 입술에는 상처가 나 있다. 로펌에 출근할 때 입었던 정장을 벗고 주차요원 시절의 복장이라 눈길이 쏠린다. 표정도 사뭇 진지해 고연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지난 25일 처음 방송된 ‘슈츠’는 뛰어난 기억력과 공감능력을 지녔지만 현실의 장벽 때문에 변호사가 될 수 없던 고연우가 유명 변호사 최강석(장동건)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앞선 방송에서 고연우는 최강석을 만난 뒤 가짜 변호사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그러나 로펌 생활도 잠시, 2회 엔딩에서 로펌에 조직폭력배들이 들이 닥치며 위기가 예고됐다.

고연우는 ‘슈츠’ 1회에서도 재벌 2세의 함정에 빠져 마약판매상의 누명을 쓸 뻔 했다. 어렵사리 함정에서 벗어난 고연우는 자신의 손에 들어온 마약을 처분하지 않고 지하철 보관함에 숨겨둔 상황. 고연우가 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지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이번 위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슈츠’ 3회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3회에는 비와이와 장신영이 특별 출연을 예고했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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