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불후의 명곡-조용필을 노래하다’ / 사진제공=KBS2
‘불후의 명곡-조용필을 노래하다’ / 사진제공=KBS2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의 ‘조용필 50주년 기획 3부작’의 2부가 오는 29일 방송된다.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지난 8년간 조용필을 ‘전설’로 섭외하기 위해 꾸준히 러브콜을 보낸 결과 마침내 조용필의 응답을 얻었다”며 “평소 방송 출연이 드물었던 조용필이 20여 년 만에 KBS에 출연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고 밝혔다.

지난주에 방송된 ‘조용필 50주년 기획 3부작’의 1부는 13.8%(수도권, 닐슨코리아)라는 높은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들 중 1위를 기록하고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특히 이전과 달리 3부작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을 시도한 ‘불후의 명곡’은 기존에 선보였던 연승제가 아닌 각 회차별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한다는 특별한 구성을 내세웠다. 이에 지난주 박정현, 김태우, 환희, 김손현과 손준호를 꺾고 ‘올킬’을 기록하며 1부 우승을 기록한 김경호에 이어 2부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출연자로는 시나위와 부활을 모두 거친 로커 김종서, 보컬리스트 바다를 비롯해 린, 하동균, 다비치, 한동근 등이 무대 위에 오를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 최다 우승자 정동하를 비롯해 알리, 밴드 장미여관, 뮤지컬 배우 민우혁, 그룹 세븐틴도 출연한다.

‘조용필 50주년 기획 3부작’은 지난주에 이어 28일, 5월 5일 오후 6시 5분에 KBS2에서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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