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사진제공=JTBC ‘한끼줍쇼’
사진제공=JTBC ‘한끼줍쇼’
사진제공=JTBC ‘한끼줍쇼’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동해가 메모를 하며 한 끼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다. 25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를 통해서다.

이날 러시아 사할린에서 한 끼에 도전한 동해와 가수 은혁은 MC 이경규와 강호동과 함께 한인회를 찾아갔다. 하지만 “현재 사할린에 코리아타운이 없다”는 한인회의 이야기에 네 사람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경규는 “동포들을 어디 가서 찾냐”라며 착잡해 했다.동해도 “방송으로 보는 것보다 어렵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그는 실패를 면하기 위해 메모지와 펜을 들고 한인회로부터 얻은 작은 힌트도 놓치지 않고 메모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본격적인 한 끼 도전에서도 동해의 활약이 이어졌다. 사할린 주택가는 전부 높은 담벼락으로 돼있어 사람들의 인기척조차 없었다.

이에 동해는 러시안 현지인에게 속성으로 배운 러시아어로 대화를 시도하며 동포들의 흔적을 추적했다. 그는 “저는 한국에서 왔습니다”를 러시아어로 끊임없이 외쳤다.

이를 지켜본 이경규는 “러시아에 나오는 영화배우 같다”고 감탄하며 즉석에서 영화장면을 연출하며 영화감독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끼줍쇼’ 러시아 사할린 편은 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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