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영화 ‘챔피언’ 캐릭터 포스터/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픽쳐스
영화 ‘챔피언’ 캐릭터 포스터/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픽쳐스
영화 ‘챔피언’의 마동석, 권율, 한예리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이다.

마동석의 포스터에는 비장한 얼굴로 거대한 팔뚝을 어루만지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나한테는 팔씨름 밖에 없었어”라는 글은 팔씨름에 대한 애정을 짐작케 한다. 실제 마동석은 마크 역을 위해 팔씨름 국가대표 선수들과 트레이닝을 하며 20인치 둘레의 팔뚝을 완성시켰다.

이어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 역의 권율의 포스터는 전작에선 볼 수 없었던 권율의 새로운 모습이 담겼다. ‘마크’역의 마동석과 톰과 제리 같은 케미스트리를 자아내며 유쾌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또 두 아이를 위해서라면 못하는 게 없는 싱글맘 ‘수진’ 역의 한예리의 포스터는 깊은 고민에 빠진 듯한 모습이 담겼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싱글맘 역을 맡은 한예리는 특유의 섬세한 감성연기로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챔피언’은 오는 5월1일 개봉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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