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개그콘서트’ ‘달라서 간다’ 방송 캡처
‘개그콘서트’ ‘달라서 간다’ 방송 캡처
개그맨 김대희가 눈부신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KBS2 ‘개그콘서트’와 MBC 에브리원 ‘달라서 간다’에서 개그감과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것.

김대희는 개그콘서트’에서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으며 ‘봉숭아 학당’, ‘대화가 필요해 1987’ 등 간판 코너들을 이끌어온 주역이다. 데뷔 20년 차의 노련한 내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두 코너 모두 김대희의 맛깔나는 연기력과 센스 넘치는 개그감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철부지 대학생부터 학교 선생님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면서도 후배 개그맨들과의 차진 호흡까지 놓치지 않는다는 평가다.

더불어 여행 비교 리얼리티 ‘달라서 간다’에서는 공개 코미디에서 볼 수 없었던 그의 색다른 예능감을 발산하고 있다. 각기 다른 직업의 일반인 여행자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후배 개그맨 유민상과 아재 케미를 자랑해 유쾌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적재적소에 치고 들어오는 애드리브와 현란한 입담은 물론 일반인 여행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배려까지 보여준다.

‘개그계의 큰 형님’ 김대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달라서 간다’와 일요일 오후 9시 15분 ‘개그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